세계 헌혈자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수혈학회(ISBT),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이 2004년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더 많은 헌혈로 더 많은 생명을(More blood, More life)’를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은 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인 배우 한채영·배수빈이 개회를 맞는다.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온 30명의 헌혈자·봉사자와 7개 헌혈유공단체 등 3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 87명의 헌혈자·봉사자가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127명이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4월 내년도 ‘세계헌혈자의 날 글로벌 이벤트(Global Event)’를 유치했다.
글로벌 이벤트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한 국가를 선정, 주최국과 WHO 등 세계 헌혈자의 날 선정기관이 기념식을 갖고 헌혈 등에 대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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