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국립외교원은 현재 40명 선인 외교관 채용인원의 150~200%인 60~80명을 선발해 1년간 교육한 뒤 이 중 20~40명을 탈락시켜 외교관을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2012년 하반기에 국립외교원을 개설하고 2013년 첫 신입생을 받아 2014년부터 외교관을 배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립외교원 설립과 교육과정·시험제도 등을 완비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국립외교원의 첫 입학생을 받는 시점이 1년가량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부와 국회는 국립외교원 입학자들에 대한 석사 학위 부여와 국립외교원 교원 지위 등에 대한 견해차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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