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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2년도 국고보조금 1조9198억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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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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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지난해 보다 3999억원이 증가(26.3%)된 1조9198억원(414건 사업)의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가 신청한 내년 국고보조금 신청사업은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과 도시철도 건설 등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사업과 마무리사업 위주로 신청하고,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해 필요사업을 제외한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했다.

주요사업 신청 현황을 보면, 인천AG 관련 시설 및 조직위 운영 등 경비 774억원과 도시철도 2호선 2620억원 및 신규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244억원 등 도시철도 건설사업 및 부채 상환을 위한 경비로 3097억원을 신청했다.

또한 도서주민 생활 지원금 615억원,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의 송도지역 생활림 조성사업 120억원 등을 신청했다.

사업이 완료된 송도 5·7공구 진입도로건설공사(158억원), 검단폐수 종말 처리장사업(17억원) 등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11억원),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22억원) 등은 지방재정 형편상 사업을 재검토 폐지키로 결정하고 보조금 신청에서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차질없는 확보를 위해 사업별, 부처별 주요관리 사업을 선정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협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시도에서 신청한 국고보조 사업은 이달 중 행정안전부의 사업계획 및 지방비 부담분에 대한 협의 조정을 통해 각 중앙부처별로 예산안을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종합 조정해 9월말까지 국회에 2012년도 예산안으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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