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증시 시가총액 1조 5천 억 위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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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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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A주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까지 상하이 지수의 누적 하락 폭은 3.73%였다. 새로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을 제외하고, A주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약 24조7000억 위안으로 연초에 비해 1조5000억 위안(약 240조원) 가량이 감소했다.

올해 A주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2146개의 종목 중 1585개의 종목이 하락, 560개의 종목이 상승했다. A주 증시 월별 추이로 볼 때 5월 A주 증시 누적 감소 폭은 5.77%로, 월별로 작년 7월 이래 11개월 중 가장 낙폭이 큰 한달이 됐다.

증권감독위원회 산업 분류 표준에 따르면, 제조업, 바이오 의약, 전자 등 3개 산업이 올해 계속 하향세를 긋고 있으며, 공공사업 업종이 유일하게 올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종목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면에서는 총 11개의 종목이 100%를 넘는 상승폭을 기록, 디캉야오예(迪康药业, 600466.SH)가 251.78%의 상승폭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36개의 종목이 50%~100% 가량 올랐다.

특히, 상승폭이 큰 상위 100개 개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업종은 석유화학(20개) 금속 및 비금속(14개), 부동산(10개) 업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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