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 남구 숭의운동장 개발사업 공사 전면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14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자치구-시행사 대형마트 입점 놓고 입장차 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지역 구도심 재생사업의 선두주자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공사가 13일 전면 중단됐다.

이날 사업 시행사인 (주)에이파크개발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87%의 공사가 진행된 축구전용구장 내 대형마트 입점 신청을 관할 자치구가 반려, 자금난으로 인해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공사 중단 이유를 밝혔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은 남구 숭의동 옛 숭의운동장을 철거한 터에 오는 9월까지 2만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해 시에 기증하고, 751가구의 주상복합을 지어 분양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민관합작으로 설립한 (주)에이파크개발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해 왔지만, 남구는 최근 인근 재래시장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입점 신청을 끝내 불허했다.

(주)에이파크개발은 다음 달로 예정된 대형마트 입점 재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용축구장 건립비용 1,120억원을 포함해 그동안 투입한 사업비 1,676억원을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청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