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내용으로는 방문국가별 ITS 세미나를 진행한 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며, 행사 후에는 현장시찰 및 기관방문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최기관이외에도 LG CNS, SK C&C, 아이콘트롤스 등 한국의 주요 ITS기업들이 참가해 한발 앞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불가리아·헝가리 측에서도 각 정부기관의 교통국장들이 직접 참석해 현지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지능형 교통망)는 전자, 정보통신, 제어 등의 IT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기술로 최근 교통대란의 해결사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소피아시에 ITS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400억원 규모의 ITS 1단계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헝가리도 부다페스트 등지에 통행료 징수시스템, 대중교통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국가개발계획(세체니플랜)을 수립했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은 ITS가 국가적으로 상용화되어있고, 기술수준도 앞서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며, “정부 부처 간,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ITS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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