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지속적인 강우와 수박의 집중 출시로 인해 수박 가격이 대폭 폭락, 산지의 수박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광시(廣西)성 난닝(南寧)등지에서는 최근 수박 도매 가격이 ㎏당 0.2~0.6위안(약 33~100원)으로 거져 줘도 안가져갈 정도로 심한 공급초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박 도매가격은 ㎏당 1.5~1.6위안의 시세를 보였었다.
[난닝=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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