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20분간 계속된 경찰관의 설득에 결국 흉기를 내려놨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 이 매장에서 속옷과 양말 등을 훔치려다 매장 직원에게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지적장애 3급에 무직인 이씨는 생계가 어렵고 벌금을 낼 형편이 안되자 이날 마트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며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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