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팔, 불펜신…' 정우람, 통산 최다 홀드 타이기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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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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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최근 4년간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의 대업 달성에 묵묵히 기여한 '최강 노예' 정우람(26)이 자신의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둔 상태다. 빠르면 14일 문학 홈경기 때 그 기록을 이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문학 롯데 전에서 프로 두 번째로 100 홀드를 달성하며 '최연소 100홀드'(25세 11개월 17일)와 '최소경기 100홀드'(430경기)를 달성한 정우람은 13일 현재, 류택현의 통산 103홀드에 단 1개가 모자라는 '통산 102홀드'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정우람이 만약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나와 홀드를 기록할 경우 류택현(40·LG트윈스)의 개인통산 홀드 기록에 타이를 이룬다.

또한 정우람이 이후 경기에서 홀드 기록을 계속 세울 경우 그의 홀드 기록은 이제 '역사'가 된다.

정우람에 이은 개인통산 홀드 기록의 현역 선수는 권혁(28·삼성라이온즈)이다. 그렇지만 권혁의 홀드 기록은 이제 79홀드. 정우람이 은퇴하지 않는 한 권혁이 정우람의 기록을 깰 일은 희박해 보인다.

현재 SK 중간 계투의 핵으로 승부의 고비마다 마운드에 오르는 정우람은 2004년 경남상고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했다. 데뷔 이듬해인 2005년 13홀드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오른 그는 2008년에는 25홀드(9승 2패 5세이브)를 기록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홀드왕' 타이틀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우람은 야구팬 사이에서 '혹사' 논란에 시달리는 대표적 선수다. 하지만 정작 그는 여지껏 많은 인터뷰에서 "경기만 하면 피로를 잊어버리고, 불펜에서 몸이 빨리 풀려 계투가 적성에 맞는다"고 말한다. 

한편 정우람은 올해까지 선발등판 단 한 번 없이 중간 계투로만 나서며 443이닝을 던졌고, 28승 12패 14세이브 102홀드, 평균자책점 2.85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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