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바싹 마른 후베이성 훙후((洪湖, 위 5월24일 촬영) 와 가뭄에서 벗어난 뒤의 홍후(아래 6월14일 촬영)
연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최대 호수인 훙후(洪湖)가 마침내 오랜 가뭄에 벗어나 해갈을 맞았다.
중국 신화 통신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훙후 지역의 강우량이 최고 67.9mm에 달해 가뭄으로 일손을 놨던 어민들이 다시 호수로 돌아와 어구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올해 훙후는 사상 최고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호수 생태환경에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14일 오전 8시 현재 훙후의 수위는 23.75m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이제는 홍수를 걱정해야할 상황이 됐다. [홍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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