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5일 퇴직연금펀드인 '한국밸류 10년투자 퇴직연금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가 누적 수익률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상위 10개 가운데 6일 기준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설정액도 2010년 말 951억원에서 현재 1933억원으로 103.26%(982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설정액이 100% 이상 늘었다.
김대하 마케팅본부장은 "한국밸류운용은 장기가치투자에 특화돼 있는 운용사"라며 "이런 특성이 퇴직연금펀드와도 부합돼 우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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