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행주산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정기적으로 ‘행주산성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음악회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행주산성 경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고양시 동우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에서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는 연주경력이 3년 이상 되는 베테랑급으로 관람객들에게 음악의 감성과 깊은 여운을 전달할 수 있는 수준급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선호승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음악회는 작은 규모로 시작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참여와 호응이 있을 경우 야간공연까지 확대하여 행주산성을 고양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