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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때는 NH카드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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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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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NH카드(대표 김태영)가 지난 3월말 내놓은 '채움 글로벌체크카드'가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NH카드가 발급한 '글로벌 체크카드'가 이처럼 호평을 받고 있는 데는 이른바 '홀딩방식'을 적용해 오던 다른 카드와 달리 해외 이용고객이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즉시 인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별화한 덕분이라고 15일 설명했다.

'NH채움 글로벌카드 출시' 전만하더라도 해외 이용객들이 현지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대금정산 시점까지 실제이용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계좌이용제한을 받아 적지 않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여기에 NH채움 글로벌 카드는 해외유학 등록금 결제시에도 국제카드수수료를 50% 할인해 주고, 중국 북경 지구촌학원과도 학원비의 최고 10%까지를 면제해 주도록 하고 있어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외화현금을 인출할 때에는 최고 미화 1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이용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외화를 송금할 때에 적용하는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이 밖에도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때 인터넷, 모바일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인출서비스 수수료도 모두 면제다.

'NH글로벌체크카드'는 e베이나 아마존닷컴 등 국내에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거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이용자가 최고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과 일반 직장인들이 점심 후에 주로 찾는 스타벅스 커피숍과도 제휴를 통해 30% 싼 가격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태영 NH농협 대표는 "NH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비자카드사의 차세대 시스템인 SMS시스템을 도입해 한 단계 더 높은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보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움 글로벌체크카드'는 만 14세부터 33세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비자와 마스터 로고가 부착돼 있는 해외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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