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 16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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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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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농산물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 조감도. 5만4828㎡ 부지에 지하3층 지상18층 건물 등 7개동이 건설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국내 최대 공영시장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18년까지 친환경·최첨단 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을 16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985년 54만3000㎡ 부지에 건설된 가락시장은 2018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건물 총면적이 기존 시설보다 1.9배 늘어난 54만7000㎡가 된다.

1단계 사업은 송파대로변
가락농산물시장 현대화 1단계 사업 조감도. 5만4828㎡ 부지에 지하3층 지상18층 건물 등 7개동이 건설된다.
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소매동과 업무지원동, 편의시설동 등이 들어서 혼재됐던 소매기능이 완전히 분리된다.

판매동(소매동)에는 시장 소매기능이 집적화되고, 편의시설에는 운동시설, 요리교실, 의료시설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입주한다.

2단계사업은 2015년까지 수산동, 청과시장 3동, 축산동을 건립하고 3단계사업은 2018년까지 청과1·2동, 환경동, 집배송센터 등 도매시설을 건설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능ㆍ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구축해하는 등 물류기능을 극대화하고 환경 친화적 물류시스템, 입출고 및 보관 자동화 창고 시스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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