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명에 이르는 무장대원들은 이날 새벽 라히즈주(州)의 주도인 후타 내 정보기관 건물과 은행 등지에서 군·경과 교전을 벌인 뒤 지역 라디오방송국 등 주요 시설을 수중에 넣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교전으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알카에다를 포함한 예멘 내 이슬람 무장세력은 지난달 29일 남부 아비얀주(州)의 주도 진지바르에서도 정부군을 몰아내고 도시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