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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경기 일본 반응도 활발 "미우라도 나온다니 반갑다. 일본에서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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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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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자선경기 일본 반응도 활발 "미우라도 나온다니 반갑다. 일본에서도 한 번…"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JS Foundation)이 15일 오후 8시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경기장(Thang Nhat Stadium)에서 베트남 프로축구팀 '나비뱅크 FC사이공'과 갖는 자선축구 경기인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축구 전문매체 '사커킹'의 일본어판 사이트는 박지성의 이번 자선경기 소식을 계속 보도하고 있다.

기사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박지성이 기자 회견을 통해 언급했던 내용인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베트남 아이들에게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발언을 전했다.

이어서 박지성이 중심이 된 아시아 축구스타 다수로 구성되는 'JS프렌즈'와 베트남의 프로축구 구단 '나비뱅크FC 사이공'이 붙게 됐다며 'JS프렌즈'에는 박지성 외에 한국 대표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외에 일본에서 활약했던 유상철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나카타 히데토시, 마쓰이 다이스케, 가와시마 에이지, 미우라 가즈요시가 경기에 나선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또한 대회 참가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에브라는 결장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자선경기에 대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적극 응원한 사실도 전했다.

이번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은 일본 내에서 종합지·스포츠지 등으로 계속 보도되고 있다. 이는 경기 당일인 15일 자에 가까워질 수록 더욱 많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일본의 누리꾼들은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의 플레이를 베트남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다니 좋겠다", "나카타 히데토시도 출전하다니 기쁘다", "미우라도 나온다니 반갑다. 박지성의 플레이도 이제 대표 팀에서 이제 볼 수 없으니 오프시즌에라도 일본에서 옛 J리그 동료와 자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도 한 번 자선경기 했으면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과거 교토 퍼플상가 소속으로 일본에서 활동했던 경험으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국 선수이다. 실제 일본 누리꾼들이 몰리는 사이트에는 박지성에 대한 칭찬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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