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트럭 연비가 10.0㎞/ℓ’… 볼보트럭 연비왕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16 02: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광양 320㎞ 코스서 중형차급 실연비 자랑

'2011 볼보트럭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차종창(오른쪽) 씨가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트럭도 연비운전시 중형차급 연비를 기록할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트랙터(컨테이너 운송 위한 트레일러용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14일 ‘2011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벌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의 연비왕에는 차종창(부산) 씨가 선정됐다. 그는 서울 양재에서 전남 광양항까지 320㎞코스를 일반 중형차의 실연비 수준인 10.04㎞/ℓ로 달렸다.

일반적인 트랙터 실연비는 4.0~4.5㎞/ℓ며, 정량 화물 적재 후에는 2.8~3.2㎞/ℓ로, 차 씨의 기록은 통상 연비의 2~3배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통합 연비왕 대회에서의 최고 리고인 9.1㎞/ℓ(김도균 씨)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말했다.

2~3위 역시 한호균(인천) 씨와 김응춘(대구) 씨가 각각 9.6㎞/ℓ, 9.5㎞/ℓ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13명의 결선 참가자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9.3㎞/ℓ 이상의 성적을 냈다.

회사는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평균연비를 측정할 수 있는 신형 디스플레이 유닛이 장착된 2002년 이후 출고 트랙터로 참가를 제한했다.

또 결선에 앞서서는 지난해 아시아·유럽 통합 챔피언인 김도균 씨 및 전문 트레이너가 연비운전법을 강연하기도 했다.

회사는 우승자에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을, 2~3위에게는 각각 동남아·제주 여행권을 증정했다. 그 밖에 5위까지는 엔진오일 교환권, 전 참가자에 40만원 상당 주유권 및 기념품을 줬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번 결과는 연료절감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회사 측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