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CNBC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안타를 맞은 것도 아니다. 어처구니없게도 폭투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 에이스 다르빗슈 유(25)의 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은 그렇게 '46'에서 끝났다. 퍼시픽리그의 신기록인 '4경기 연속 완봉승도 함께 날아갔다.
다르빗슈는 15일 한신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해 3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폭투를 범하면서 6경기 만에 처음으로 점수를 내줬다. 이 폭투로 3루 주자가 어부지리로 홈에 들어왔다.
이로써 가네다 마사이치가 세운 64.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 경신은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다르빗슈는 8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며 1-2로 패전까지 떠안았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8승2패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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