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주요 언론사 간부들과 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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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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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법인세 감세 추진하되 세원 확충"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16일 한나라당이 의원 총회를 열고 '추가감세 철회' 논의를 하는 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세와 법인세 감세를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고히했다.

이날 박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요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을 갖고 "소득세와 법인세 감세는 그대로 추진하되 다양한 세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내고 또 법인세를 납부하는 것은 이중과세라고 볼 수 있다"며 "세금 부담을 줄이되 보다 다양한 세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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