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계약에 따라 마티네에너지는 사업부지 확보 등을 담당하고, 한전KDN은 시공사로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전력IT계통(SCADA) 시스템, 모니터링시스템, 경비보안시스템, 종합 상황실 및 각종 엔지니어링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7월 마티네에너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한전KDN은 지난 1년간 발전소 건설예정지 방문과 법률검토, 현지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거쳐왔다.
전도봉 한전KDN 사장은 “사업진행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공사에 필요한 국내외 기업을 선별할 계획”이라며 “필요한 전력IT시스템은 자체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미국의 노후된 전력설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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