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일본 대지진 여파에 車 수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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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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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자동차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태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감했다고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자동차산업클럽(AIC)에 따르면 태국의 5월 자동차 수출은 3만8656대를 기록,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8.51%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25.9% 줄었다.

수파랏 시리수와낭쿠라 AIC 회장은 “일본 대지진으로 부품업체들이 자동차 부품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고 이런 현상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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