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2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 한국대표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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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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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평화통일 염원을 위해 경기도내 4000여 학생과 500여 명의 학부모 그리고 100여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에서 가장 큰 그림(20m×35m)을 그린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기구(NPO)가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중인『2012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그리기』사업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대표로 참가토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세계 6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6.25 휴전 58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모습들을 ‘큰 그림’에 표현할 계획이다.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관내 140개 학교에서 희망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후 개별그림 잇기 작업은 오는 27일 10시부터 학부모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올림픽경기장 잔디구장에서 실시, 전체 20m×35m 크기의 완성작품을 만들며, 완성된 작품은 27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수원 올림픽 잔디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작품 중 5m×5m크기의 그림은 일본으로 보내져, 원폭지점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64개국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과 한데 모아져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으로 완성될 계획이며,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도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18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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