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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가요계 청순미 스타 김지연, 17년만에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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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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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1990년대 ‘찬바람이 불면’으로 가요계를 휩쓴 가수 김지연이 17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김지연의 신곡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2’에 삽입될 두 번째 OST ‘그때까지만’.

17일 0시 온라인에 공개된 이 곡은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맑고 순수한 느낌을 간직한 김지연의 보이스컬러를 느낄 수 있다.

최근 공중파 토크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김지연은 1988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90년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으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배우 이상아의 테마곡으로 나온 ‘찬바람이 불면’ 크게 히트하면서 최고 스타로 급부상했다.

1994년 3집 발매 이후 1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이번 신곡은 17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신의 퀴즈2’ 2회 방송분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신의 퀴즈2’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TV시리즈로,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긴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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