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부산교통공사, 잡상행위·구걸·포교활동 특별단속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17 21: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부산교통공사, 잡상행위·구걸·포교활동 특별단속 나서

▲부산도시철도 4호선 [사진 = 부산교통공사]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내에서 이뤄지는 잡상행위, 구걸, 포교활동 등의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강도높게 실시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연인원 207명을 투입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3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도시철도 내에서 이뤄지는 잡상행위·구걸·포교활동 등을 단속해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 투입되는 인력은 공사의 본사와 호선별 운영사업소 간부들로 편성됐다.

공사는 그동안 철도안전법에 금하는 잡상행위 등에 대해 생계형이라는 여론 등을 감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쳤으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번 특별점검에선 과거 단속된 경력이 있는 상습 잡상인을 구분해, 상습행위자는 도시철도경찰대와 협력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질서문란행위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에서는 도시철도 내에서 상행위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열차 안내방송을 실시해 잡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황일준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은 "도시철도 내 질서문란자는 끝까지 단속해 기초질서를 확립한다는 것이 공사의 방침"이라며 "이번 열차내 특별점검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