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제60보병사단은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했다.
부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7개 기관 350여 명을 초청한 이번 부대개방행사는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과 함께 6・25전쟁 기념 사진 및 장비 전시회 관람, 부대 역사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전차・장갑차・통신장비 등 30여 종이 넘는 군 장비와 물자 견학을 비롯해 전차 탑승, 통신장비 사용, 건빵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했다.
특히, 6・25전쟁 사진 140점과 참전국기를 전시한 사진전(월드피스 자유연합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6・25전쟁을 이해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개방행사 외에도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이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해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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