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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이혼 심경 "천만번 생각해도, 용서 못해"…두딸 모두 입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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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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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이혼 심경 / 배우 이아현이 두 번째 이혼과 자녀에 관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이아현은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무엇보다 엄마로서 용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아현은 두번째 인혼에 대해 "이혼 전 천만번 더 생각했다. 주변의 시건이 싫고 힘들었다. 인터넷이 정말 무섭다. 성처 받을까봐 절대 안 보고 안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 너무 힘들었다. 인터넷 댓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이도 손가락질 받게 될까봐 많이 걱정"이라면서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아현은 전 남편과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이 노력했었으며 “사실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말해 첫 아이의 입양 사실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두 딸들에게 “너희들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두 딸 유주 유라를 모두 입양한 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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