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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지원 혐의 빈 라덴 공소 공식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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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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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 연방 검찰이 지난 1998년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공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지도자였던 빈 라덴은 1998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케냐의 미 대사관 2곳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미 검찰은 DNA 표본과 안면 인식(facial recognition) 기술 등을 통해 지난달 파키스탄의 아보타바드 은신처에서 사살된 인물이 빈 라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법원에 밝혔다.

13년 전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주범은 최근 사살됐다.

케냐 등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소말리아 과도 정부는 지난 7일 소말리아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알 카에다 조직원 두 명 중 1명이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에 대한 동시 폭탄 테러 공격을 지휘한 코모로 출신의 케냐인 파줄 압둘라 모하메드(38)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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