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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승 [사진=SBS '강심장'] |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구본승은 데뷔의 계기가 됐던 압구정동 커피숍 아르바이트 시절을 공개했다.
그는 "친구였던 정우성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 데뷔를 했다"며 "정우성과는 데뷔 전부터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구본승은 "당시 정우성은 데뷔 전이었음에도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받았다"며 "함께 나이트클럽을 함께 가면 정우성은 매번 여자들로부터 20~30개 이상의 연락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당시 커피숍을 찾았던 MBC PD의 눈에 들어 당시 시청률 30% 이상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지금은 특집 방송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데뷔하게 됐다.
구본승은 이어 "데뷔도 안한 상태라 가수 지망생으로 소개됐다. 당시 MC가 임백천, 이경규 선배였다"며 "이경규 선배가 일 못하면 엄청 싫어하는거 알지 않나. 나중에 알았는데 그렇게 뭐라고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본승 외에도 공현주, 강소라, 설운도, 알렉스, 박현빈, 정종철, 윤형빈, 시크릿 효성, 서혜정 성우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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