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측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판매한 8600여 대의 '통큰 자전거(중국산 접이식 자전거)'를 내달말일까지 전량 리콜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표원에 따르면 수입업자인 바이크올데이는 '통큰 자전거(모델명 IVACE 또는 MAX폴딩)'를 지난 4월 수입, 허위로 자율안전확인(KC마크) 인증을 표시한 채 롯데마트에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는 뒤늦게 이 사실을 기표원에서 통보받았으며 자체 조사를 벌여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크올데이는 롯데마크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4월28일 기표원에 자율안전확인 시험을 의뢰해 안전성 적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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