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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커플 김원효-심진화, 오는 9월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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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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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오랜만에 개그계에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맨 김원효(30)가 한 살 연상의 심진화와 오는 9월 25일 화촉을 밝힌다.

22일 김원효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 무대를 통해 만나 지난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 후 현재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에 출연중이다.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지금은 폐지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로 활동했다. 이후 ‘미녀삼총사’ 멤버인 장경희, 김형은 등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던 중 2006년 12월 교통사고로 멤버 김형은이 사망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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