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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BIS 연례 컨퍼런스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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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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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BIS 연례 컨퍼런스 및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등의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한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김중수 총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루체른 및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연례 컨퍼런스 및 제81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또한 27일과 28일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동아시아 대양주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체(EMEAP)와 유럽중앙은행 협의체(Eurosystem)가 주최하는 고위급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BIS 연례 콘퍼런스에서는 각국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재정정책과 재정정책이 통화 및 금융안정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신흥시장국에 있어서의 재정정책의 도전’이란 주제 토론자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김 총재는 BIS 연차총회 기간 중 열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Asian Consultative Council) 회의’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회의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ACC회의에서는 BIS와 아시아 중앙은행간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그동안 BCBS가 검토해 온 글로벌 SIBs(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s)에 대한 규제 관련 권고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김 총재는 EMEAP과 Eurosystem이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ECB의 Trichet 총재, 네덜란드중앙은행의 Wellink 총재와 함께 공동의장으로서 세미나를 총괄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인플레이션 압력 및 자본이동 변동성 완화’, ‘주택버블, 대출사이클 및 금융시장 취약점’, ‘금융위기 이후 유럽 및 아태지역에서의 역내협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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