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최형기 기표원 국장 등 60명, 일본에서는 야마모토 경제산업성 국장 등 40명, 중국측에서는 순보 표준화위원회 국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와 동시에 열리고 있는 '동북아표준협력포럼'에서 3국 정부는 공통 관심분야인 원자력, 화물컨테이너 RFID 등 공동표준화중인 7건 등 9건의 표준협력과제를 놓고 민간 전문가와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우리측이 제안한 노트북충전기와 일본측의 스마트시티 등의 표준협력이 동북아 경제통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표원 관계자는 "한중일 표준 협력이 3국 역내 무역과 투자자유화를 촉진하며 진정한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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