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헌태 전략기획위원장, 문용식 유비쿼터스위원장에 이은 외부 수혈 케이스로, 파격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아 앞으로 손 대표의 '좌클릭' 행보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손 대표는 공석이던 정책보좌관(4급)에 손씨를 임명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손 대표가 직접 면접도 실시했다는 후문이며 인사 과정은 철저한 보안에 부쳐졌다.
손씨는 건국대 사학과를 나와 안산 반월공단에 취업, 노동운동에 발을 들였고 금속산업연맹 및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을 거쳐 지난 1999년 10월부터 2004년 2월 4년6개월간 민주노총의 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17대 국회에선 민주노동당에서 정책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때문에 손씨 보좌관 임명으로 손 대표의 진보행보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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