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시립미술관 건립계획과 그간 미술관 후보지에 관한 검토보고, 전문가 발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시는 지난 2009년 8월 시립미술관 건립추진고문단과 추진위원회를 위촉, 최적의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해 총 10여 개의 부지를 검토해 왔다.
아울러 시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립미술관만큼은 시민접근성 뿐 아니라, 향후 확장가능성, 문화적 상징성, 타 문화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적 조건들과 부지 활용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도화동 인천대부지 중 성리관(대학원관) 부지, 비즈니스고교(구 선화여상) 부지로 의견이 압축된 상태다.
시는 이날 시민설명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관련 전공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6월 내에 미술관 건립부지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건립부지가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 내로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각종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15년 하반기에는 미술관 건립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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