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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원들이 하이마트에 방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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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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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베트남 의원단이 하이마트에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마트는 지난 21일 베트남 국회의원인 판 수언 중(Phan Xuan Dzung) 협회장을 대표로 한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이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방문은 양국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방한한 베트남 의원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7명의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회원들은 국내 대표 전자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역사와 매출규모, 점포망 등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트남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판 수언 중 의원은 “현재 베트남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베트남에서 한국전자제품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하이마트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하이마트는 강한 구매력(바잉파워)과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만남이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던 하이마트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하이마트는 베트남 의원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하이마트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마트는 2020년 매출 20조 기업가치 20배 달성을 목표로하는 VISION202020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진출을 시작으로 배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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