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SK건설과 터키 석탄화력 공동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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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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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터키 현지에서 SK건설과 6억9700만 달러(1조780억원) 규모의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광산으로부터 불과 2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광산입지형 발전소로서 오는 2015년 2월 준공(공사기간 총 47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수화력 2호기(350MW급) 순환유동층 보일러 건설과 48.4MW급(열공급 560톤) 여수집단에너지를 시운전한 경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의 협력으로 해외 신규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데서 의의가 있다고 남동발전은 강조했다.

장도수 사장은 “남동발전과 SK건설간 협력으로 투판벨리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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