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샤이니 英 쇼케이스, 비틀즈 이래 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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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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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일본 내 여러 언론들이 지난 19일(영국 시간)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의 쇼케이스에 대해 앞다퉈 대서특필했다.

스포츠 호치, 주니치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닛칸,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의 6개 스포츠지는 21일 일제히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 운집한 1000여 유럽 팬들의 모습은 물론 “비틀즈 이후로 이런 열기는 없었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지의 뜨거운 열기와 샤이니의 인기를 전했다. 또한 비틀즈 팬들의 성지이자 스티비 원더, 로드 스튜어트 같은 거장들만 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의 라이브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쾌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비틀즈처럼 역사에 남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감과 함께 세계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음악의 성지에 새겼다고 전했으며, 런던 현지에서의 샤이니의 인기와 더불어 파리에서 성공을 거둔 SM타운 라이브 공연도 언급, K-pop의 인기가 유럽에서도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니치 스포츠는 “샤이니는 아시아의 비틀즈, 아시아 최초 애비로드 스튜디오 라이브”라는 헤드라인으로 런던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다루며, 샤이니가 이번 공연에서 뛰어난 댄스와 가창력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 스포츠 역시 “비틀즈 이래 열광”이라며 런던 현지 열기에 대해 전했고, 스포츠 닛폰도 “샤이니, 비틀즈의 길인 런던 ‘애비로드’ 라이브 세계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보도하는 등 6개 스포츠 신문 모두 집중적으로 다뤄, 샤이니의 일본 데뷔에 대한 높은 기대를 입증시켰다.

샤이니는 22일 일본 데뷔 싱글 ‘Replay’ 를 일본 현지에서 출시하며, 오는 25일에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펼쳐지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 재팬(VMAJ)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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