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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빈곤지역 학교 전교생 무상급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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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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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무부, 일리노이 포함 3개주서 시범 운영 <br/>2014~2015학년도부터 전국 확대 실시 계획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 일리노이 주가 올가을 신학기부터 절대 빈곤 가정 자녀가 전체 학생의 40%를 넘는 학교에 대해 전교생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연방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어느 학교든지 무상급식 수혜 대상자가 40%를 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의 경우 부모의 수입과 상관없이 학생 전원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 농무부(USDA)는 무상급식과 관련한 학교 관계자들의 서류 업무를 줄이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무상급식 취득 과정을 간소화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내용의 '유니버설 급식 서비스(Universal Meal Service)'파일럿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이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대상으로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3개 주를 최종 선정했다.

USDA는 올가을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14~2015 학년도부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리노이 주 교육위원회는 "전체 800여 학군 가운데 125개 학군이 프로그램 수혜 대상 학교를 1개 이상 포함하고 있으며 학교 수로 보면 최소 1235개 학교가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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