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최첨단 도장시설 미시건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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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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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이후 32억달러 투자…제품개발 및 생산 경쟁력 강화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크라이슬러 그룹은 21일(미국 현지시간) 북미 미시건주 스터링 하이츠(Sterling Heights) 조립공장에서 최첨단 신규 도장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그룹 프레드 고텔(Fred Goedtel) 부사장은 “스터링 하이츠 조립공장은 당초 정부의 크라이슬러 그룹 개편 계획에 따라 2010년 말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산업계와 정부, 그리고 근로자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과 24개월 만에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2009년 6월 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북미 생산설비 확충 및 재편에 32억달러에 달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새로운 전륜구동 자동 트랜스미션 개발을 위해 기존 인디애나주 코코모 트랜스미션 공장에 13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벨비데어(Belvidere) 조립공장의 시설 개발을 위해 6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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