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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사진=MBC] |
윤현숙은 MBC TV 새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에서 정많은 푼수 이혼녀 '오정심'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달콤한 인생' 이후 3년만이다.
오정심은 불임으로 이혼 당한 후에도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윤현숙은 "드라마에 출연한지 3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남자 보는 눈이 없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는 점 등 오정심과 내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현숙은 "나만의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이겠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긴장이 되지만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애정만만세'는 윤현숙을 비롯해 이보영 배종옥 천호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내달 중순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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