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흡연자가 금연클리닉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시민들의 금연 결심, 보건소가 확실하게 도와줍니다.’
경기도 구리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는 717명으로,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는 250명으로 34.9%에 달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금연클리닉에 전문상담사 2명을 배치, 금연을 원하는 시민과 1:1 맞춤형 상담을 펼치고 있다.
또 금단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패치와 금연껌, 금연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사가 전화나 이메일,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치토록 하고,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연클리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구리시보건소 금연클리닉(☎031-550-8661~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