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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개인통산 300타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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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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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개인통산 300타점 '-2'

▲추신수 [사진 = OBS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타점 적시타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최근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타점은 29개로 늘어났다.

상대 선발 줄리스 차신과 상대한 추신수는 2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4회에는 1루 쪽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말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트래비스 해프너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1사 1, 2루의 찬스에서 3구째 90마일(144㎞)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친 것이다. 결국 이 안타로 2루주자 카브레라는 홈을 밟았다.

그런데 추신수의 안타 때 1루주자 해프너가 3루로 달려다가 아웃되면서 클리블랜드는 더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송구되는 틈을 노려 추신수는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으로 따라붙은 8회말에도 무사 1, 2루의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상대 구원투수 맷 벨라일의 공이 중견수 뜬공으로 연결되면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0-3으로 뒤지다 6회 1점, 8회 2점을 벌며 3-3으로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9회초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스가 세스 스미스에게 결승홈런을 얻어맞으며 3-4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33패째(39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선두 자리를 불안하게 지키는 모습이다. 같은 지구의 2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39승 3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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