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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웨이하이, 금주령 실시로 간부 7명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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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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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산동성 웨이하이(威海)가 공무원의 금주령으로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는 등 여러모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산동성의 둥톈샹(董天祥) 웨이하이(威海)시 시위 서기는 22일 산둥신원왕(山東新聞網)과 가진 인터뷰에서 “금주령 실시 및 감독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웨이하이시는 지난 3~4년간 금주령을 실시해왔으며 고위직 간부들부터 이를 솔선수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둥 서기는 “근무 시간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도 권하지도 않고 외부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에도 우리 시의 금주 노력을 보여주어 상급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둥 서기는 “상하 모든 직원이 금주령을 어길 경우 스스로 자신의 직무를 그만둔다는 내용의 금주령 확인서에 서명을 한다”고 소개했다.

웨이하이시는 현재까지 금주령을 비롯한 업무 기율 관련 조치를 통해 10명에 대해 권고를 내렸고 금주령을 지키지 않은 7명의 간부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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