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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OSV,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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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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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22일(현지시각) 파스타드 쉬핑(Farstard Shipping)로부터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약 24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7.4m, 폭 21m로 루마니아의 툴체아(Tulce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랑스텐(Langsten)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부터 인도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Rolls Royce)에서 개발한 ‘UT 731 CD’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파스타드 쉬핑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로, 현재 총 5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STX OSV는 지난달에도 이 회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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