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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수집정보 제공해 의혹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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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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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움직임과 관련 "수집하고 있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의혹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저축은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는 한 마디로 국민을 무시하는 넌센스"라며 "봐주기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검찰은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 여야 의원들의 후원회 계좌추적을 다했고, 심지어 사개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까지 조사했다"며 "검찰이 국회의원들을 괴롭히고 입을 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박지원이는 안 된다. 저는 입을 벌린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한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선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모든 수사'에는 내사도 포함되기 때문에 모든을 삭제해야 한다"며 "(검찰의 지휘사항을) 법무부령으로 결정한다고 한 것도 반드시 대통령령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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