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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1000만건 6000만원에 판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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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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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문자메시지(SMS) 콜센터와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 등록된 개인정보 약 1000만건을 불법 유출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중국 해커가 국내 100여개 업체의 개인정보 약 1000만건을 해킹하도록 도와주고 이 개인정보를 팔아 6000만원이 넘는 이득을 취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8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온라인 게임회사의 서버에 디도스(DDoS) 공격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폴 등과 공조해 중국 해커 검거에 나서는 한편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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