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휠라코리아, 미국 시장 이어 유럽 시장에서 재도약 다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23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쉽 체결<br/>지역 내 대형 유통망 확보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안정적 로열티 수입 확대 기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휠라코리아가 주력 시장인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유럽을 비롯한 이른바 ‘EMEA(Europe·Middle East·Afric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이 지역의 조직 개편과 유통 재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재정비의 핵심은 ‘EMEA 지역’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있다.

지난 2007년 휠라 본사를 인수한 휠라코리아는 미국과 중국 지역은 지사 또는 합작 법인의 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EMEA지역을 비롯한 이외의 지역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쉽 체결로 해당 지역에서의 대형 유통망 확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기간 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장 상황에 맞춘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면 로열티 수입 또한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 전세계 휠라 브랜드 사업권을 관리하는 지주회사인 휠라 룩셈부르크(휠라코리아 지분률 100%)를 통해 당시 이 EMEA 지역의 총괄 영업권을 소유하고 있었던 라이선스 업체인 인테그릭스( Integrix B.V.)사를 인수했다.

이후 3월에는 JD 스포츠패션( JD SPORTS FASHION plc.)과의 영국·아일랜드(채널 포함) 지역 영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EMEA 지역을 4개로 세분화해 각 지역별 시장 상황과 운영 전략에 따라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장기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이에 스포트마스터(Sport Master)사는 러시아 지역을, 크라바텍스(Cravatex)사가 중동(이스라엘 제외) 및 북아프리카, 인도 지역을 관장하게 됐다. 또한 유럽 전역은 도센바흐(Dosenbach)사가 각각 휠라 의류와 신발 및 액세서리에 대한 제조 및 판매권을 갖게 됐다.

한편 휠라의 EMEA 지역 재정비는 휠라코리아의 글로벌 사업권 인수 당시부터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던 미국 시장의 턴어라운드(2010년)에 이은 주요 과제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EMEA 지역 재정비를 통해 대형 유통망을 비롯, 해당 지역에 대한 탁월한 인프라를 갖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본고장인 유럽 지역의 영업 활성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