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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소울, 신연아 남편과 어머니 공개 [사진=브라이먼커뮤니케이션스] |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최근 첫 디지털 싱글 발매를 한 빅마마 소울 신연아-박민혜가 출연해 결혼 생활, 음악 이야기 등을 들려줬다.
이날 신연아는 4세 연하인 프랑스인 남편 알렉산드로 보스키(이하 알렉스)를 소개하고 2001년 프랑스 유학 때 첫 만남을 회상하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신연아는 "프랑스 유학시절 알렉스가 나에게 첫눈에 반해 무작정 몇살이냐고 물어봤다"며 고백했다. 알렉스는 아내의 첫 느낌에 대해 "아름답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신연아는 "이해해달라. 그냥 이러니까 함께 사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나 여보'라는 신조어를 만든 남편 알렉스는 신연아를 '몽 베이베(애기야)'라고 부르는 등 방송 내내 신연아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신연아 어머니는 알렉스를 '막내 아들'이라고 칭하며 장어를 구워주는 등 따뜻한 장모의 사랑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연아는 프랑스 시부모님과 화상통화를 하기도 했다. 시부모님은 "연아는 사랑스럽고 예쁘고 친절하고 똑똑하고 이상적이다" 라고 칭찬하며 며느리에 대한 폭풍사랑을 전했다.
신연아는 이날 방송에서 유산경험을 고백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알렉스의 위로로 많은 위안을 받은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마마 소울의 또 다른 멤버 박민혜는 결혼 7개월 차의 새내기 주부로 11살 연상의 음향 감독인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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