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보호제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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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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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종자원,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에 품종심사기술 전수 및 협력 강화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이 품종보호제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나섰다.

23일 국립종자원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와 심사기술’에 관한 초청 훈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6일간 국립종자원 본원 및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된다.

가나, 과테말라 등 10개국 15명의 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품종보호제도의 도입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경험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종자산업법 이론·심사실습 ▲현장견학 ▲산업시찰 및 문화체험 ▲각국 참가자들의 품종보호 및 종자관련 동향 소개 ▲연수과정 후 현업적용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한편, 종자원은 국내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등으로 대상국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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