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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제4회 ‘색을 입은 콘크리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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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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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화철 무기안료를 이용한 컬러 콘크리트의 장점 및 시공 사례 소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우신 피그먼트社와 공동으로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4회 ‘색을 입은 콘크리트 포럼‘(Colored Concrete Works Forum)을 개최했다.

글로벌 산화철 안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랑세스는 이 날 포럼을 통해 산화철 및 산화크롬 안료의 장점을 소개하고, 자사의 무기안료 제품 베이페록스(Bayferrox®)를 이용한 컬러 콘크리트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로 출시 85주년을 맞은 베이페록스는 기존의 무채색 콘크리트에 자연스럽고 따뜻한 색상을 입힘으로써 건축물의 미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프리미엄 산화철 무기안료 제품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노출 콘크리트 공법이 새로운 건축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베이페록스만의 탁월한 내후성, 색조의 일관성과 발색력이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랑세스의 무기안료 글로벌 역량구축센터 대표 루츠 코네르트(Lutz Kohnert)는 이 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베이페록스의 적용 기술 및 다양한 맞춤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남아공의 사커 시티 경기장과 스웨덴의 아스트라 철교, 아부다비의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 등 베이페록스가 사용된 유명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씨스페이스건설과 우신 피그먼트社는 베이페록스를 적용한 리움 삼성미술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 단지, 제주 다음 커뮤니케이션 본사 등 국내 여러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건축가, 엔지니어, 시공업계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랑세스 아태지역 무기안료 대표 볼프강 올러트(Dr. Wolfgang Oehlert) 박사는 “‘색을 입은 콘크리트 포럼‘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만큼, 한국은 랑세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향후 랑세스의 무기안료 기술이 급성장하는 한국의 건축 문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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